수박 수확하기 텃밭 작물 과일 씨앗 파종 모종 수확 시기

수박 수확하기

 

오늘은 집에서 키운 수박을 수확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반응형

 

가정에서 작은 텃밭을 만들어 작물을 심으시는분들중에서

이 수박을 꼭 키워보길 원하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다른 작물들보다

유독 수박이 키우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고

덩치가 커서 그런지 수확의 기쁨이 좀 크다고 해야할까요?

 

애플수박도 많이들 키우시는데

저는 애플수박은 별로 키우고 싶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수확은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야 할 수 있고

기왕 먹을거면 큰 걸 먹고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는 항상 큰 수박만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쩌다보니 수박을 조금 늦게 심기는 했는데

수박은 보통 4월에서 5월에 모종을 심으면 적절한 모종 심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수박이 20도 이상 정도에 성장이 좋아지기 때문에 4월 중순은 지나고 파종하는게

기온이 안정적으로 따뜻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씨앗 파종의 경우에는 약 2센치 정도? 깊이로 심어주면 되는데

물은 충분히 주면서 관리해주어야 하지만 너무 과하면 또 썩어버릴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량으로 키울게 아니라면 굳이 씨앗파종보다는 모종으로 구매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텃밭에서 키워 수확한 수박입니다.

장마철에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크기는 조금 작네요.

수박은 물을 많이 주면서 키우는것이 중요한데요.

열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과 햇빛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또 너무 과도한 수분은 뿌리를 썩게 만들수 있어 배수는 잘 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잎이 너무 과도하게 성장하는것도 좋지 않지만

또 너무 잎이 적으면 수박 열매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잎 관리가 필요해요.

 

잎이 어느정도 많아야 수박 사이즈가 커진답니다.

 

 

 

수박은 파종하고 약 3달 이전에 수확이 가능한 정도가 되는데

보통 수박 열매가 생기면 40일 정도 지났을 때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 때 수박 수확시기가 애매하여 언제 수확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수박의 줄기를 보면 되는데요.

 

수박 줄기가 어느정도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을 해줘야합니다.

 

 

 

 

수확한 수박을 갈라보았어요.

 

잘 익어서 속이 아주 새빨깧고 맛있는 색이네요.

 

수박은 한여름에 수확을 하는 과일인데

한낮 햇빛이 너무 강한날에는 수박 열매를 비닐 등으로 덮어주면

수박이 터지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일단 수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여름철 수분 충전을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과일인것 같아요.

 

달콤한 맛과 더불어 충분한 수분으로 갈증을 해소 시켜주기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기도 해서 여름철에 먹는 간식으로는 이만한게 없지요.

 

 

 

 

사이즈는 조금 작지만 맛은 아주 꿀맛이네요.

 

개인적으로 수박은 수확하자마자 먹는것보다는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었다가 먹는것이 당도도 더 높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는 경우에 일주일 정도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차갑게 먹는 수박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먹는편입니다.

 

 

 

 

자른 수박은 랩을 덮어 보관하지 않고

밀폐용기에 큼지막하게 잘라서 보관하는것이 좋아요.

너무 작은 크기로 자른 수박은 금방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히 큰 사이즈로 잘라서 보관하는것이 좋고

 

자르지 않은 수박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곳에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