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노아입니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죠.
바로 요즘 만개를 시작하고 있는 코스모스 인데요.
오늘은 전남 무안에 코스모스와 여러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에 다녀와봤습니다.
무안 회산백련지
- 전남 무안군 일로읍 산정리
- 매일 09 : 00 ~ 18 : 00
- 24시간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있음
- 화장실 있음
전라남도 무안 일로읍에 위치한 회산 백련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꽃 터널은 바람이 불어오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주고 있네요.
회산 백련지 안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펼쳐진 알록달록한 꽃밭.
이 탐스러운 꽃은 바로 '백일홍' 입니다.
꽃이 100일 동안 핀다는 백일홍의 개화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로
여름에 핀 백일홍 꽃들이 아직까지 예쁜 모습을 간직하며 피어 있었어요.
노란색 백일홍과 빨간색 백일홍들이
넓은 면적을 채우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돔 아치와 붉은 백일홍이
웨딩마치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데요.
백일홍 옆으로는 장미정원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장미 정원은 내년쯤에나 예쁜 모습을 갖출것 같습니다.
백일홍은 큰 꽃이 줄기 끝에 한송이가 피는데요.
꽃의 크기가 5 ~ 15cm 까지 큰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커다란 면적에 심어두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은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선명한 색감으로 보는이의 눈을 사로잡는 백일홍 명소를 지나쳐
코스모스가 있는곳으로 이동해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예쁜 코스모스 군락지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코스모스의 개화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피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역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지금, 10월의 가을이 가장 알맞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을 바람과 함께 피어나기 시작한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회산 백련지는 본래 연꽃 군락지로
연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꽃 축제를 하는 무안을 대표하는 명소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회산 백련지에서는 연꽃 외에도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하고 관리하여
예쁜 꽃은 물론 쉽게 보기 힘든 식물들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다양한 꽃이 개화를 하기 때문에
나들이를 다니기 참 좋은 시기인데요.
그렇지만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만한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코스모스는 키가 약 90cm 정도로 자라기 때문에
사람이 꽃과 한 프레임에 나오기 좋은 키를 가지고 있어서
꽃과 함께 사진을 찍기 참 좋습니다.
또 꽃의 색깔이 흰색과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더 예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하지요.
무안 회산 백련지에서
코스모스와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었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코스를 만들어놔서 걸으며 꽃구경 하기에 참 좋았어요.
선선한 날씨에 광주 전남 가을 꽃구경 계획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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