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노아입니다 :)
요즘은 꽃을 보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은 제가 마당에서 키우고 있는 화초 중 하나인 꽃양귀비, 개양귀비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꽃양귀비
꽃양귀비는 꽃이 참 크게 화려하다보니 가정에서 많이들 키우시는데요.
양귀비과 꽃으로 보통 꽃양귀비, 양귀비꽃, 개양귀비, 털양귀비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30~80cm 정도로 자라고 꽃잎은 얇고 크며 3~4장 단엽으로 피어납니다.
꽃의 색깔을 붉은색이나 주황색, 하얀색, 자주색 등이 있고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양귀비꽃 꽃말
붉은색은 위안, 위로 / 주황색은 약한사랑, 덧없는 사랑 / 하얀색은 잠, 망각 / 자주색은 사치,허영
꽃양귀비를 가을에 파종하였더니 5월에 피어났습니다.
색깔은 하얀색이 피었는데 하얀색꽃은 참 오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것같아요.
개인적으로 하얀색 꽃을 좋아합니다, 깨끗해보이면서 여리여리한 느낌이 좋아서요.
꽃양귀비는 보통 봄이나 가을에 파종을 한다고 하는데요.
3월에서 5월에 파종하면 한달 전후로 발아를 하고, 약 3개월 정도 후 꽃이 개화합니다.
씨앗이 매우 작아서 복토하지 않고 심어주는데 물을 듬뿍주고 좀 눌러주면 좋아요.
광발아이고 발아온도는 10~20도 사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해를 좋아하는 품종이라 해가 잘 받는곳에 심어두면 잘 자라더군요.
물을 좋아하는데 배수는 잘되는 땅이어야 해요.(까다롭죠?)
꽃양귀비는 꽃잎이 크고 활짝 펼쳐진 모습이 화려합니다.
저는 하얀색꽃을 좋아하지만 보통 붉은계열을 많이 키우는듯하더라구요.
붉은색이나 보라색이 화려한편입니다.
잎이 단엽인데 얇고 크다보니 오래가는편은 아닙니다.
조금 더 오래 보고싶으시면 겹양귀비를 키우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꽃양귀비는 도토리 모양 앵속과 줄기에 털이 복슬복슬(?) 있는걸 보고 구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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