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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맛보고

무안여행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왜가리 번식지 학마을 전망대

by 니노아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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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노아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무안군 용월리에 위치한 왜가리와 백로 번식지인

학마을전망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학마을 전망대

 

학마을 전망대

  •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용월리 518-2 (용암 저수지)
  • 주차장 있음
  • 백로와 왜가리 관찰 가능
  •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로 천연기념물 211호
  • 1968년 7월 24일 지정됨
  • 무안군에서 관리중에 있습니다

 

학마을 전망대 또는 용월리 백로 왜가리 번식지 라고도 부를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정보가 안나온다면 위에 적힌 주소 또는 용암저수지 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무안 용월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입니다.

학마을 전망대 앞에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주차하기가 아주 편했어요.

전망대 앞으로 마을 주민분들이 이용하시는듯한 정자가 있었고, 주변에 정말 오래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마을근처에 들어서자 '마을이 참 예쁘다' 라는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그냥 정말 예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풍경을 가지고 있는곳이었습니다.

 

 

 

2층으로 된 학마을 전망대가 있습니다.

왜가리를 볼 수 있는 시기에 많은분들이 다녀가는것 같았어요.

전망대 건물 2층에 올라가면 망원경이 마련되어있어서 망원경을 통해 백로와 왜가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전망대에 올라서 망원경을 통해 백로와 왜가리의 모습을 관찰해보았는데요.

사진으로도 한번 남겨 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물론 눈으로 바라보는것만큼 생생한것이 없겠죠?

개체수가 정말 어마어마 하게 많더라구요.

나무숲 사이 보이는게 모두 새들입니다.

이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의 종류는 왜가리, 백로, 해오라기 등 다양하며

총 약 3,000여 마리로 개체수는 백로가 가장 많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왜가리와 백로가 서식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4월에 방문하였는데 저수지에 조성된 인공섬위에 새들이 모습의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방문하신분들은 참고하셔야할 내용은

왜가리는 2월 초순경부터 8월 말까지 번식지에서 번식을 하며

백로는 3월 초순경부터 9월 중순까지 번식지에서 번식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뭔가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그런 기분을 아시나요?

나무위의 새들의 모습을 보는데 그런 감정이 느껴지더라구요.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너무 멋있더라구요.

활발히 움직이는 새들과 나무위에 앉아있는 새들을 보는데 정말 대단한것을 보는것같은 압도감을 느꼈습니다.

거기다 새들의 울음소리가 주변을 가득 채워서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들게 만들더라구요.

이 글을 보시는분들도 꼭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수지의 모습, 새들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반대편에는 데크길이 형성되어있고 산책하기에도 참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조심할 부분은 뱀 출몰지역이라는것인데요.

저는 다행히 뱀을 마주치지는 않았으나... 뱀을 먹고있는 새들의 모습은 보았습니다.

방문하시는분들은 되도록 덜 따뜻할때나 방문하시거나 따뜻한 계절에는 바닥을 잘 관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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