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노아입니다 :)
목포 근교에 영산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가능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영암 삼호읍 나불도에 위치한 영산호 선상카페 인데요.
도착해보니 말 그대로 정말 강 위에 떠있는 선상카페였어요.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카페건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근데 이 다리가 은근히 출렁거려서 생각보다 무섭더라구요.
중간쯤 가니 출렁출렁 거리는데.. 이게 은근히 무서워서 후다닥 건너는게 심신에 이로운 느낌?
영산호 선상카페
- 위치는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126-45 에 있습니다.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 저녁 7시 까지 입니다.
- 노상 주차가 가능합니다.
내부에 크고 작은 화분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양쪽으로 공간이 넓었고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외곽에 위치한 카페다 보니 혼자 오는 손님보다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는 손님이 많은지 테이블들이 다 큼직큼직 했고 화장실도 잘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내부도 넓고 카페를 중심으로 빙 둘러 야외 테라스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영산강 뷰 외에 이 카페의 특징은 다양한 소품들이 많았다는건데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엄마들의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취향이 잔뜩 담겨 있는게 사장님의 솜길이 닿아있는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다육 식물들을 정말 많이 키우고 계셨는데 다육이 좋아하는분들도 방문해보시면 다양한 다육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요.
야외 테라스에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강 뷰가 감상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날이 너무 덥거나 추운 계절에는 야외 테라스 이용하기가 좀 어려울수 있는데 카페 내부에서도 통창을 통해 영산강뷰 감상이 가능하니 참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야외에 한번 나가봐야겠죠?
야외 테라스에 벤치가 배치되어있어서 강 뷰 감상이 가능합니다.
시원하게 뻥 뚫린 풍경에 마음이 절로 시원해지더라구요. 물론 공간 자체도 시원했습니다.
겨울에는 좀 추울것같지만 지금 계절에는 시원하고 너무 좋았어요.
영산강과 남악, 오룡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은근히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음료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저는 얼죽아 이기 때문에 프라페 종류를 먹었는데 입맛에 아주 잘 맞더군요.
함께 방문한 지인이 토피넛라떼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토피넛 맛집이라나?
특히 메뉴에 쌍화차랑 대추차가 있는데 구운떡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거나 중년의 어른들끼리 방문하여도 좋을곳같아요.
영산호선상카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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