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월 가볼만한곳 나주 우습제 광주 근교 연꽃 명소 홍련 자생지

안녕하세요, 니노아입니다 :)

 

오늘은 연꽃 시즌을 맞이해서

지난번에 다녀왔던 우습제에 재방문 해보았습니다.

 

나주 우습제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 에 위치한 나주의 연꽃 명소 우습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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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제

•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 947-1
• 국내 최대 홍련 자생지
• 주차장 있음
• 화장실 있음

 

지난번 나주 여행에서 방문해보았던 우습제 입니다.

 

네비에 나주 우습제 또는 공산면 동촌리 947-1 을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윗쪽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왼쪽으로는 나무 데크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 바로 앞에 해충기피제가 비치되어 있으니

꼭 해충기피제를 분사하고 입장하시는게 좋아요.

 

 

 

 

국내 최대 홍련 자생지로 알려진 나주 우습제 입니다.

 

약 43㎡의 면적을 자랑하는 홍련 연못인 우습제는

조성된지 굉장히 오래된 곳이라고 해요.

 

연꽃이 개화하는 이 시기에 방문하면

분홍색의 홍련들이 만개를 하고 있어 정말 장관을 이룬답니다.

 

연꽃 개화시기는 7월과 8월,

여름동안 예쁘고 탐스러운 연꽃을 볼 수가 있어요.

 

 

 

잘 만들어진 나무 데크길을 따라서

만개하기 시작한 홍련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나무데크에서 보면 연꽃이 키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키가 큰 식물이라고 해요.

 

높이가 약 2미터 정도까지 자라는데

혹시 빠지게 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며 너무 가까이 붙지 않는게 좋아요.

 

 

 

 

분홍색의 홍련이 곳곳에 개화를 하고 있었는데요.

 

장마시즌과 겹쳐서

꽃잎이 많이 떨어진 꽃들이 많이 보였어요.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꽃봉오리도 많이 있어서

당분간 '혹시 꽃이 없진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우습제는 아쉽게도

나무 데크 길이 한군데 밖에 없고 길이가 길지 않아서

연꽃을 마음껏 구경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는데요.

 

대신 나무 데크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예쁜 글귀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답니다.

 

연꽃과 예쁜 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예쁜 포토존이 완성이 되는데

 

약간의 역광과 조금 얼굴이 가까이 나온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쭈욱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능소화 터널.

 

능소화가 여기저기 예쁘게 피어 있어요.

 

지난번 방문에서는 능소화가 아직 개화전이어서

어떤 넝쿨일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주황색의 예쁜 능소화들이 개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길이 정말 예뻤습니다.

 

 

 

 

능소화 터널을 지나 쭈욱 걸어봅니다.

 

제가 방문할 때마다 이곳에서 산책,운동하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따라서 산책길을 걸어보았어요.

 

둘레길로 이어진 길을 통해

우습제의 모습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듯 했어요.

 

 

 

 

 

곳곳에 보이는 홍련들의 모습.

 

정말 너무 예뻤어요.

 

무엇보다 우습제 둘레길을 걷다보니

홍련 외에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능소화를 비롯해서 해바라기, 백일홍, 칸나, 베롱나무 등

다양한 꽃 식물을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습제가 나름 꽃 명소 인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건

나무 그늘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 이랄까요?

 

곳곳에 그늘이 있긴하지만

면적이 워낙 넓은곳이다보니 그 마저도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하려면

7월과 8월이니 굉장히 더운날씨인데

 

아무래도 더위 때문에 우습제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능소화 터널을 지나 아주 큰 ~ 나무 밑까지만 걸어보고

나무 밑에서 잠시 쉬었다가 되돌아 나오는것이 좋을것같아요.

 

 

 

7 ~ 8월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나주 우습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