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노아 입니다 :)
이번에 나주에 꽃양귀비 보러 갔다가 근처에 철도공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는데요.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을 해서 공유해봅니다.
5월24일부터 26일까지 나주 영산강 체육공원에서 홍어축제를 하는데요.
홍어축제에 방문하시거나 혹은 나주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이곳에 꼭 들르시길 바랍니다.
나주에 위치한 영산포 철도 공원입니다.
나주 영산포 철도 공원
- 전남 나주시 삼영동 174-1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있음
- 공중화장실 있음
이곳은 과거 호남선의 역이었던 영산포역을 나주 철도공원으로 조성한 곳인데요.
호남선의 선로가 이설되면서 2001년 7월 10일 나주역으로 통합, 폐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폐역 되기전에는 나주를 대표하는 철도역이었다고 하는군요.
이 곳은 아이와 함께 오면 너무 좋을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물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영산포역사 내부의 모습인데요.
기차시간표와 운임표 등이 붙어 있고 여러가지로 옛 모습을 간직한 느낌인데
참 깨끗하게 잘 해놓았더라구요.
창문이 정말 작아요, 미니미니 하네요.
옛날 기차가 다닐때에는 이 곳에서 기차표를 발권해주었겠지요?
역무원 인형(?)이 있는데 진짜 사람인줄 알았어요.
매점도 있구요, 난로도 있네요.
의자도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기차 체험실이 있습니다.
옆에 역무원 유니폼도 비치되어있어서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답니다.
기차 체험실 안으로 들어서면
실제 기차 운전하듯이 운전이 가능한데요.
1분 넘게 화면을 보며 기차 운전을 할 수 있는데
나오는 음성때문인지 제가 이 영산포역을 이용해본적은 없지만 조금 울컥하더라구요.
그리고 영산포역사 건물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기차레일이 있고, 이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어요.
기찻길 선로가 굉장히 정겹고 예쁘더라구요.
레일바이크 운영 안내
- 월요일 휴무
- 탑승 무료
- 우천시, 강풍 및 동절기에는 운영이 제한됩니다.
- 운영시간 및 탑승 주의사항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꼭 철도 공원 방문하셔서 이 레일바이크 체험하세요.
이거 진짜 너무 재밌어요.
레일 바이크 힘들지도 않고, 너무 즐겁더라구요.
레일바이크 영상은 조금 흔들렸지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아이들이랑 함께,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꼭 레일바이크 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혼자서 페달 돌려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된 나주 영산포 철도공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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